‘2019 슈퍼챌린지’ 최종전이 11월 2~3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내 상설서킷(1랩=3.045km)에서 개최된다.

이번 최종전은 ‘한중일 슈퍼챌린지’란 부제로 비타(VITA) 클래스 포함 총 5개 클래스가 진행되는 한중일 내구레이스를 비록해 스파크 스프린트, 타켓 트라이얼이 진행되며, 새롭게 각국 상위권 레이서들이 개인전으로 최고를 가리는 ‘원레이스 킹’이 진행된다.

원레이스 킹(ONE Race King)은 각종 레이스 대회에서 최고의 실력을 선보였던 한·중·일 3국의 드라이버들이 참가해 일대일 맞대결을 펼쳐 최고의 레이서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행은 스피드 스케이팅 장거리 종목처럼 서킷을 인코스(상설 2-3-4)와 아웃코스(2-4)로 나누고, 2대의 경주차가 각각 인코스 1랩, 아웃코스 1랩을 각각 1랩씩 교차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엔트리를 살펴보면, 한중일 내구레이스의 경우 S1 클래스 11대, S2 클래스 5대, S3 클래스 11대, S4 클래스 8대, 비타 클래스 9대 등 총 43대 86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S1 클래스에서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정경훈을 비롯해 손준석, 백철용, 정남수, 강재협, 김준서 등 비트 R&D 소속 선수들이 3개 팀은 꾸려 첫 도전에 나섰다.

또한, 트리니티 모터스포트 팀의 최진석-계창업조와 S12모터스의 김효응-조의상조 역시 첫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끌고 있다.

S2 클래스에는 중국 드라이버로 구성된 2개 팀을 포함 총 3개 팀이 새롭게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한·중 맞대결을 예고했으며, S3 클래스에는 새로운 조합의 7개 팀이 새롭게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한 판 맞대결을 예고했다.

S4 클래스에는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의 프로 레이서 이정우가 다시 한 번 팀을 이뤄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비타 클래스에는 국내 대표로 부자 레이서인 김정수-김동은(인제레이싱)조가 팀을 이뤄 중국, 일본 드라이버들과 한 판 맛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스파크 스프린트에는 디펜딩 챔피언 지젤킴을 비롯해 3라운드 우승자 김대욱, 그리고 2경기 연속 3위를 통해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신철규 등 총 6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시즌 최종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가 목표 기록을 설정한 후 주어진 세션별 주행을 통해 가장 목표 기록에 근접한 기록 순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타겟 트라이얼 부문에는 총 20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2일 오전에는 각 클래스별 연습주행이 세션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후 3시 10분부터 40분간 원레이스 킹 예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내구레이스 예선이 각 20분씩 두 세션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날인 3일에는 오전 9시 10분에 스파크 스프린트 예선이 진행되며, 10시 10분에 타겟 트라이얼 1차 주행이 진행된다. 이어 10시 50분에는 원레이스 킹 24강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오전 일정 마지막 경기는 스파크 스프린트 결승전으로 오전 11시 50분에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12시 30분부터는 40분간 그리드워크가 진행되며, 오후 1시 10분에는 개막식이 10분간 진행된다.

오후 1시 25분부터는 70분간 원레이스 킹 최강자를 가리는 결승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 45분에는 내구레이스 결승전이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오후 5시 10분부터 30분간 타겟 트라이얼 2차 주행이 진행된다.

한편, ‘2019 한·중·일 슈퍼챌린지’는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가 주최·주관하며, 전라남도, 대한통운, OGN, 킥스 레이싱, HSD, 뿅카, 금호타이어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또한, 네이버스포츠,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